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기 리뷰 — 시리즈 최다크, 류 라이온의 시간
단마치 4기는 시리즈 역사상 가장 긴 시즌입니다. 2022년 여름과 2023년 겨울, 두 파트(쿨)로 나뉘어 총 23화 방영 — 전반부는 "미궁편", 후반부는 "재앙편"으로 불립니다. 시리즈 최다크 시즌으로 유명하며, 류 라이온이라는 캐릭터의 복수 서사가 전반부를 장악합니다. 팬들 사이에서 시리즈 최고 시즌으로 꼽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줄거리 — 던전 최심층에서 벨어진 생존 사투
전반부 미궁편은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던전 탐험 중 정체불명의 이끼 몬스터 '모스 후지'에게 발목을 잡히며 시작됩니다. 벨이 없는 상황에서 릴리를 중심으로 파밀리아가 협력하여 적을 제압하는 과정은 시리즈 내 최고의 앙상블 배틀 중 하나입니다. 벨의 빈자리를 파밀리아가 채우는 구조가 돋보이는 파트입니다.
후반부 재앙편에서 진짜 단마치 4기가 시작됩니다. 모험자 살인 누명을 쓴 류 라이온(질풍)이 쫓기는 상황에서 벨과 함께 던전 극심층에 갇히게 됩니다. 탈출구도 없고 도움도 오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류의 과거와 복수의 이유가 하나씩 밝혀집니다. 이 시즌의 류 라이온은 단마치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렬한 캐릭터 아크를 가집니다.
4기의 매력 — 시리즈 최강 긴장감과 류 라이온
재앙편의 던전 극심층 서바이벌은 단마치를 완전히 다른 장르처럼 느끼게 합니다. 탈출 불가능한 공간에서 계속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는 구조는 공포물에 가까운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카산드라라는 캐릭터도 인상적입니다 — 미래를 예언할 수 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그녀의 고통이 독특한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류 라이온의 복수 서사는 이 시즌의 진짜 본체입니다. 과거를 잃고 복수만으로 살아온 여성이 벨을 만나며 다시 무언가를 되찾아 가는 과정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아이즈보다 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쉬운 점
원작 팬들의 기대에 비해 작화와 연출 품질이 들쑥날쑥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2쿨이라는 긴 분량을 한 시즌에 소화하려다 보니 작화 붕괴가 간간이 눈에 띕니다. 1쿨이었다면 더 완성도 있게 나왔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극심층의 어두운 분위기가 장기간 지속되어 일부 시청자에게는 피로감을 주기도 합니다.
- 류 라이온 복수 서사 — 시리즈 최강 캐릭터 아크
- 던전 극심층 서바이벌 — 시리즈 최고 긴장감
- 미궁편 파밀리아 앙상블 — 벨 없는 팀플레이
- 카산드라 — 예언자의 비극적 딜레마
- 시리즈에서 가장 어둡고 성숙한 스토리
- 작화 품질이 들쑥날쑥 — 간간이 붕괴
- 2쿨 분량이 피로감 유발할 수 있음
- 극심층의 어둠이 너무 길어 답답함
- 아이즈 비중 거의 없음
- 원작 대비 연출 아쉬움
총평
단마치 4기는 류 라이온 한 명을 위한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두운 분위기에 익숙하다면 시리즈 최고의 드라마가 여기 있습니다.
- 1~3기를 모두 봤고 단마치 시리즈에 깊이 빠져 있다
- 서바이벌 스릴러 같은 극한 상황 서사를 좋아한다
- 류 라이온의 팬이거나 조연 캐릭터 서사에 감동받는다
- 다크한 톤의 판타지 액션을 즐긴다
- 시리즈 초반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원한다
- 23화는 너무 길다고 느낀다
- 작화 퀄리티에 민감하다
- 아이즈와 벨의 로맨스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류 라이온은 다시 살기로 했다
류 라이온의 팬이 되지 않고는 끝낼 수 없는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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