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Billions) 시즌 4 리뷰 — RT 97%, 시리즈 절정의 순간
빌리언스 시즌 4는 2019년 방영됐습니다. RT 비평가 97%로 시리즈 전체 최고 비평 점수를 기록한 시즌으로, 많은 팬들이 "빌리언스 최고의 시즌"으로 꼽는 작품입니다. 태일러가 Axe Capital에서 독립해 경쟁사를 차리면서, 이제 척·액스·테일러가 각자의 무기를 들고 진짜 전쟁에 들어갑니다.
줄거리 — 배신이 완성되고 새 전선이 열린다
태일러 메이슨은 드디어 Axe Capital을 나와 Taylor Mason Capital을 설립합니다. 스승이자 상사였던 액스를 정면으로 배신한 것이죠. 액스는 자신의 조직을 등진 인물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한편 척은 뉴욕주 법무장관직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정치적 판에 발을 딛습니다. 세 인물이 각자 다른 전장에서 싸우면서도 서로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권력 게임이 펼쳐집니다. 레베카 칸투(니나 아리안다)라는 새 캐릭터가 액스의 감정적인 면을 건드리며 새로운 차원을 더합니다.
시즌 4가 시리즈 최고인 이유
테일러의 독립은 빌리언스 역사상 가장 통쾌하면서도 긴장되는 전환점입니다. 이 결정 하나가 드라마 전체의 역학을 뒤흔들어놓으면서 서사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려요.
척·액스·테일러 세 인물이 동등한 무게로 맞붙는 유일한 시즌입니다. 누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는 구도 속에서 매 화 긴장감이 유지됩니다. 대사, 연기, 연출, 모든 면에서 시리즈의 정점을 보여주는 시즌이에요.
레베카 칸투라는 캐릭터를 통해 액스가 단순한 욕망 기계가 아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시즌 5에서의 변화를 준비하는 복선으로도 작용합니다.
아쉬운 점
워낙 많은 서사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일부 서브 플롯은 시즌 내에서 완전히 정리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 시즌 이후 시리즈의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빌리언스를 시즌 4까지만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어요. 사실상 시리즈의 황금기가 이 시즌으로 끝납니다.
- RT 비평가 97% — 시리즈 역대 최고 비평 점수
- 테일러 독립 — 시리즈 역대 가장 통쾌한 반전
- 척·액스·테일러 3파전의 완성형
- 레베카 칸투를 통한 액스 캐릭터의 인간적 깊이 추가
- 매 화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몰입감 극대화
- 이후 시즌과 비교해 이 시즌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 실망감 유발
- 서브 플롯 일부 미완성으로 다음 시즌 넘김
- 처음 보는 분에게는 전 시즌 없이는 감상 불가
- 시즌 4 이후 시리즈의 방향 변화가 시작됨
- 일부 주요 갈등 해소가 너무 급하게 처리됨
총평
RT 97% —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빌리언스를 본다면 반드시 이 시즌까지는 봐야 합니다.
- 시즌 1~3을 본 모든 분 (무조건 이어보세요)
- 빌리언스 시리즈의 정점을 보고 싶은 분
- 테일러 메이슨 서사의 완성을 기다려온 분
- TV 드라마 역대 최고의 권력 게임 서사를 원하는 분
- 시즌 4만 단독으로 보려는 분 (절대 불가)
- 이 시즌 이후 드라마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싶지 않은 분
- 시리즈 전체를 볼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여기서 멈추는 것도 방법
- 결말이 깔끔하게 정리되길 원하는 분
스승을 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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